<성경말씀>                                   
첫 신자 공동체의 생활 (사도행전 2, 42 - 47)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그리고 사도들을 통하여 많은 이적과 표징이 일어나므로 사람들은 저마다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그리고 재산과 재물을 팔아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 필요한 대로 나누어 주곤 하였다.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이 집 저 집에서 빵을 떼어 나누었으며, 즐겁고 순박한 마음으로 음식을 함께 먹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그들의 모임에 구원받을 이들을 보태어 주셨다. 
(※ 일상과 모임에서 위 말씀을 기도로 바치며, 읽고 외우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실천사항>
1.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1코린 13,13).
2. 행복하여라, 사랑을 배우고 성장시키는 가정공동체와 본당공동체
3. 행복하여라,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4.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몸을 제병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요한 크리소스토무스-가톨릭교회교리서 1397항)

개인과 가정, 구역반, 단체와 사목평의회는 위 말씀과 실천사항을 구체화하여 사목계획을 세우고(교구 세부 실천지침 참조) 이를 실천함으로, 신명나는 친교의 공동체 자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2017. 12. 3        

천주교 양천성당
주임신부 윤일선 타르치시오